다이슨 HD15 헤어드라이기 꺼졌다 켜졌다 증상 수리

드라이기가 꺼졌다가 켜지는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분해해본 결과 선이 한쪽방향으로 꺾이면 전원연결이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단선으로 의심되어 컴퓨터 파워 케이블을 분해해서 연결해보니 잘 작동이 됩니다.

 

 

 

그런데, 이대로 사용하기엔 전용선이 아니라 잘 꼬이기도하고 모양새도 좋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호환부품들을 주문해 다시 수리하고자 합니다.

 

제가 사용한 부품들 링크 남겨드립니다.

 

케이블 (추천)

https://a.aliexpress.com/_opnMhGv

US $2.95 | 다이슨 헤어 드라이어용 범용 액세서리, 1.8M 전원 코드, EU 플러그, HD01, 02, 03, 04, 07, 08/15

버튼 (비추천)

https://a.aliexpress.com/_oFOQE0l

US $2.91 | 다이슨 초음속 헤어 드라이어 HD01 HD02 HD03 범용 전원 스위치 단추 단추 고무 패드 교체 부

 

 

 

저는 무작정 분해했기 때문에 버튼 부분을 망가뜨려버렸습니다.

열풍기로 가열을 잘 해서 분리하면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선같은 경우에는 EU 규격임에도 불구하고 큰 유격없이 한국콘센트에 잘 들어맞습니다.

그러나, 순정처럼 압착단자로 체결하실 분들은 다른제품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구매한 버튼은 사용감도 정품과는 좀 차이가 있고, 버튼 부착방식도 본드로 붙여야 하기에 다른 호환제품을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준비물

- 케이블

- 버튼

- 별 나사 세트

- 스크류 드라이버 세트

- 수축튜브, 납땜 인두기, 압착단자 (선호하는걸로 선택)

- 캡톤테이프 또는 절연테이프 (선택)

 

 

구매한 부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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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방법

 

 

먼저 하단 필터 뚜껑을 분리해줍니다.

 

이후 하단에 필터 나사 두개를 분리해줍니다.

 

 

다음은 버튼을 분리해주어야 합니다.

버튼부분이 접착제로 되어있기 때문에 열풍기를 가하면 분리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미 한번 망가지기도 했고, 새부품도 있기에 일자드라이버로 뺐습니다.

 

 

하단에 필터를 분리한 부분에 보면 나사가 한개 더 있습니다. 풀어줍니다.

 

 

그리고 살살 흔들면서 빼면 아래와 같이 빠집니다.

스펀지 같은것들도 함께 보관해주세요

 

 

버튼 부분은 고무줄로 간단하게 붙어있습니다. 분리해서 나사와 함께 보관해 줍시다.

 

 

 

버튼 반대편에 나사 세개, 하단에 한개 

총 4개의 나사를 풀어줍니다.

 

 

전 야매로 한번 선을 교체했기 때문에 마감상태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순정은 훨씬 깔끔한 상태로 정리가 되어있을겁니다.

 

기존 케이블을 암단자 부분의 선을 잘라줍니다.

수단자 쪽으로 잘라버리면 선이 너무 짧아지기도 하고 혹시나 압착단자 재사용하실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르고 암단자를 살살 빼주면 깨끗하게 분리됩니다.

 

 

선을 분리하셨으면 새로운 선에 기존 필터 뚜껑과 껍데기를 넣어줍니다.

전 이거 깜빡해서 분해하고 재조립했습니다 ㅠㅠ

 

 

 

 

 

 

제가 구매한 EU케이블은 기존 압착단자와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축튜브와 납땜으로 마감을 하려 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이렇게 라이터로 납땜과 수축튜브 역할을 동시에 할수있는 제품을 팔고있습니다.

대충치면 나오기에 별도로 링크는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납땜이 완료됩니다.

 

보기엔 약해보일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되게 튼튼합니다.

 

라이터로 오래 가열한거기 때문에 수축튜브에 구멍이 뚫려 구멍이 생겼을수도 있습니다.

만일을 대비해 캡톤테이프 또는 절연테이프로 한번 더 마감해줍니다.

 

 

 

 

껍데기를 끼웠을때 옆에 큰 유격이 없으면 나사를 조이셔도 됩니다.

 

 

 

노출된 전선부분을 조심하여 전원을 넣어보고 정상작동하면

새로운 부품을 이용해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역순으로 단순하게 나사 몇개 조이는거라 추가로 설명은 안하겠습니다.

 

중국에서 온 부품은 클릭감이 좋지않아서 기존의 것과 새것을 혼용했습니다.

 

뒤에 접착제를 발라서 붙여줍니다.

기존의 것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열로 재가열해주면 붙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작동은 잘되나, 버튼이 완전히 붙지않아서 테이프로 임시고정 시켜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