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키우던 화분들의 분갈이를 진행했습니다. 붉은 열매가 달리는 이름 모를 화분과 설문조사로 받은 방울토마토 씨앗이 있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싹이 튼 지 한 달 정도 지났고, 뿌리가 서로 엉키기 전에 분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분갈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붉은 열매가 달리는 화분도 좁아 보여 함께 분갈이하기로 했습니다
분갈이 준비물
다이소에서 분갈이 재료를 구매했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흙: 5000원
- 자갈: 1000원
- 망사: 1000원
- 화분: 1000원 * 4개 = 4000원
먼저, 망사를 화분 바닥에 대어 크기에 맞춰 잘라주었습니다.
자갈 세척은 생략할 수 있지만, 제품에 세척 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적혀 있어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비교적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세척했습니다. 자갈이 세면대 하수구 안으로 들어가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했습니다.
자갈을 망사 위에 얇게 깔아주었습니다.
기존의 화분을 잘라내고 흙을 얇게 깔아 그 위에 얹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흙을 채워주면 하나의 화분이 완성됩니다.
방울토마토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화분에서 분리한 후, 흙을 얇게 깔고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심어주었습니다.
흙을 채워주면 방울토마토 화분 3개도 완성됩니다.
분갈이를 마친 후 물을 많이 줘야 한다고 해서 샤워기로 약하게 물을 많이 주었습니다.
이렇게 화분 분갈이를 완료했는데 이번 주에는 장마가 있다고 합니다. 햇빛 없이도 잘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2024.07.17
굉장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