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와 전자를 공부하다 보면 전압과 관련된 비슷한 용어들이 나온다. 단위는 모두[V]를 사용하는데 각각 다른점이 무엇인지 아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압 (Voltage): 두 점 사이의 전기적 위치 에너지 차이. (전압과 전위차는 같은 의미이다.)
전위차 (Potential Difference): 두 지점 사이의 전위의 차이.
전압 강하 (Voltage Drop): 회로 요소(저항,콘덴서,코일)를 지날 때의 전압 감소.
전위 (Electric Potential): 특정 지점의 전기적 위치 에너지.
기전력 (EMF):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는 장치가 제공하는 전압.(배터리와 같은 전압원)
정의 보다는 그림으로 이해하는것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전원을 공급해주는 12[V]의 전압원이 기전력이다.
R1에 걸리는 V1= I*R1이 R1의 전압강하이다.
R2에 걸리는 V2= I*R2가 R2의 전압강하이다.
전위는 해당 점에서의 전기적인 위치를 의미한다.
전기적인 위치의 차이가 전압=전위차이다.
물에 비유하자면, 기전력12[V]는 12[m]높이로 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펌프로 볼 수 있고 전류를 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전위는 해당 높이[m]라 생각해도 된다. 즉, 12[m]에서 6[m]위치로 물이 떨어지면 6[m]의 높이차이가 발생하고 이것이 물을 흐르게 하는 힘이된다.
6[m] 에서 6[m]로 같은 위치에 있어 높이차가 없으면 물은 흐르지 않고 제자리에 머무는 것과 같다.
즉, 같은 전위로는 전류가 흐르지 않는다.